「2024년을 위한 공부 공부」

에필로그

by 루너

1월 내에 「2024년을 위한 공부 공부」를 마치고 싶었다. 2월까지 끌면 시기가 너무 늦을 것 같았다. 어찌어찌 졸작이 하나 완성됐다. 그래도 살면서 처음으로 소책자 한 권을 완성한 기분이라 뿌듯하다.


이 글들은 사적인 용도로 썼고, 또 실행을 염두에 두고 썼다. 이제 내가 쓴 내용을 내가 실천하는 일밖에 안 남았다. 지금까지 했던 연구들이 단순히 겉멋으로 남지 않도록, 내가 내 글을 증명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2025년에도 자아성찰을 계속해야겠지만, 「2025년을 위한 공부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쓰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스스로 「2024년을 위한 공부 공부」를 지지하는 증거들을 만드는 것은 오히려 기쁠 것이다.


글을 쓰면서 처음에 생각한 흐름에서 생각보다 많이 벗어나는 것을 느꼈다. 브리꼴레르 얘기는 너무 장황하게 했고, 마지막 부분은 전체 흐름과 동떨어진 느낌이다. 글쓰기는 퇴고의 연속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지금 이대로는 목차가 엉망진창일 테니 주기적으로 손봐야겠다. 졸작을 많이 쓰다 보면 언젠가 남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을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지?


이것으로 나의 2024년 1월은 끝났다. 이제 2024년 2월은 계획이 아니라 본격적인 실행이 함께 할 것이다. 그 실행을 여기에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보여주게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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