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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조끼 빨간 조끼. 2

나의 격노는 아름다웠다고

by 함문평

윤 버럭의 격노는 아름다웠다. 그 암울한 시기 고문하고 조작한 것이 영원히 비밀로 갈 줄 알았지만 아니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


40년 전에는 군사반란과 광주에서의 만행이 구국의 결단으로 포장되었다.


세월이 지나 여소야대 국회가 열리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졌다.


해병 채 상병이라고 하는데, 순직 후 일계급 올려주어 상병이지 실제는 일병이다. 해병 1 사단장이 도대체 윤 버럭과 무슨 관련이 있기에 조선시대도 아니고 윤 버럭이 버럭 한 것을 나의 격노는 아름다웠다고.


그래, 얼마나 아름다운지 디올 백 보다 더 아름다운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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