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가 박정희를 시해한 해는 초반부터 시끄러웠다. 대통령은 체육관 선출인데 국회의원은 국민들 직접투표였다. 득표율이 신민당이 높게 나오자 박정희는 불안했고 야당총재 김영삼이 미워도 너무나 미웠다.
법원에선 김영삼 총재를 졔명했다. 김영삼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닭울음을 모르는 젊은이는 왜 닭을 모가지야? 할 텐데 지금처럼 문명이 발달하기 전인 1979년은 닭의 울음이 들리면 곧 날이 밝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닭의 목을 비틀어 닭을 죽이면 닭울음소리는 없다. 그래도 아침은 밝아 온다는 비유법을 쓴 것이다.
YH여공들 농성도 있었다. 사장 놈 성은 하도 오래 도어 모르고 이름이 용호였다. 지 이름을 한글이 아닌 영어 앞자리만 따서 YH무역회사를 차리고 가발수출을 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는데, 여공들 급여를 안 주려고 폐업을 했다.
요즘도 일부러 폐업하는 놈들 검찰과 경찰과 짜고 경제 범법 저지르고 빵에 몇 년 살고 나오면 몇십억 챙기는 놈이 있지만 그 시절은 더했다. 오죽하면 시인 김지하가 <오적>이라는 시를 썼을까?
<오징어 게임>은 아는데 오적은 몰라요? 하는 젊은이는 김지하 오적 공공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보기 바란다. 네이버나 다음 또는 구글에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오래된 책을 종이책으로 읽는 것과 검색으로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은 격이 다르다.
격은 인격을 말하고 장은 때와 장소를 가린다 할 때의 장소다. 한번 도서관에서 빌려보거나 헌책방 중고 마트서 <오적>을 구해 읽어 보면 작가의 말이 최순실어록이나 김건희 어록과 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작가는 1979년부터 1981년 사이에 흑석동 검은 돌 고등학교 고3과 재수 삼수 시절에 최근 10년 간의 국운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최태민 태자마마가 육영수 목소리를 빙의하여 근혜를 영육 간에 지배를 하고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전에 최가 죽는다. 최의 자식 중에 하나가 근혜를 지배하여 대통령을 만든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최태자마마 자식이 과욕을 부려 모두 감방에 간다.
그런 일이 발생하고 또 세월이 흐르면 이놈 조선 땅 인간들은 망각을 잘해 최태자마마 같은 인간이 정도나 정교가 아닌 사도 사교로 정권을 잡게 한다.
하지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같은 이치로 사도나 사교는 정도와 정교를 이길 수 없다. 그런 일을 손자가 목격하거들랑 이 두 노인의 이야기를 글로 써서 대대손손 물려주라고 하셨다.
그때 두 노인인 최태자마마만 실명을 거론했지 최순실이나 김명신이나 최은순, 김충식 등은 실명 없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요괴 같은 인간 사악한 인간이 나타나 잠시 조선을 흔들 거라고 했다.
하지만 이 나라 애국가가 동햬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로~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가사처럼 아슬아슬한 순간에 하느님이든 하나님이든 이 땅에 정의의 길을 가는 남매가 나타나 사악한 인간을 벌하고 단군조상이 갈구하는 광명이세가 올 거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