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비 온 뒤 맑음일까 기대했는데
어리숙하게도 달이 뜨고야 말았습니다
잘 뵈시지도 않는 별을 보며
무엇을 빌었어야 했나 무심해집니다
이 밤을 뜬 눈으로 보내야만
간신히 볼 수 있는 아침이슬이
마음속부터 요동침으로
넘실대는 창파 속에서
나는 또 얼마나 불안해해야 하며
불확실한 믿음으로 떨어지는 별을 향해
얼마나 많은 것을 속삭여야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