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구는 영물이라 하고
누구는 요물이라 하고
누구는 이도 저도 아닌 액체(?)라고 까지 한다.
반려묘.
알 수 없는 속 때문에
반려(伴侶) 이지만, 반려(反戾) 일수도...
어찌들 부르든
내 눈엔 그저 하늘에 달과 별이 되기 전 따뜻하게 지내지 못했던 네 발 달린 작디작은 짐승이다.
* 달과 별은 어머니가 사랑으로 기르던 고양이 두 마리의 이름이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색들로 채워집니다. 쉽게 읽힌만큼 쉽게 잊히는 글. 그럼에도 아직 맴도는 글. 제가 쓰고싶은 글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