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나한테 너무 심했다 싶은 때는?

십나오

by 또 다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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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수술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집 주변을 몇 바퀴 돌고 운동기구도 사용해 보았다. 그 순간에는 기분이 참 상쾌했다. 문제는 다음날이었다. 더 이상 걷지를 못하겠다.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써서인지 다리가 펴지지 않았다. 몸은 두 배로 힘들어졌다. 조급한 마음이 화근이었다. 그 이유는 친구와 나를 비교했기 때문이다. 나보다 상태가 더 안 좋은데도, 그는 일반 사람처럼 잘 다닌다. “안 움직이면 더 힘들어진다”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하지만 수술을 앞둔 지금, 내 몸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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