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 진행도 나름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연락이 잘 되는 업체 몇 곳을 선정했다.
업체마다 가격차이가 남은 당연했다. 애초에 나는 Trade Assurance, Verified supplier 인증 업체 위주로 메일을 보냈지만 내가 올려놓은 알리바바 RFQ 를 보고 연락온 업체는 한번 더 검증이 필요했다.
업체의 알리바바 내 매출, 운영한 경력, 어떤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만들고 있는지 한번 더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Supplierblackist com 홈페이지에 들어가 블랙리스트에 있는 공장들인지 최종적으로 체크했다.
- 어떤 원재료를 쓰고 있는지?
-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기계 등)
- VAT 환불가가 포함된 가격인지?
위와 같은 부분을 질문하며 답변이 빨리 오는 공장들을 체크했다. 한번 더 공장들이 추려지고 샘플오더진행을 위해 메일을 보내야했다. 내가 보냈던 RFQ 형식에 샘플 가격 및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이 적혀있었지만 나의 주소가 한국으로 되어있었기에 확실하게 하기위해 물어봤다.
- 캐나다로 배송이 되는지?
- 배송했을 때 샘플 가격은 얼마인지?
- 샘플가격에 대해 할인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
- 그 외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PDF 카탈로그 파일이 있는지?
와 같은 질문을 하며 한번 더 물어보았다. 공장마다 답장오는 속도는 달랐지만 대체적으로 빨리 답변이 오는 공장들로 추려 메일을 보내다보니 다들 빨리 답변이 돌아왔다. PDF 파일을 받아 각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른 상품들을 둘러보았다. 이 pdf 파일을 보면 업체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추려서 2~3군데 정도에만 샘플 오더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아마존에서 내가 보았던 경쟁사 물품도 함께 주문하여 비교를 해볼 생각이다.
한국 스마트 스토어로 진행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구매대행' 영역에서는 현재 광고에 대한 부분을 틈틈히 공부중이다. 사실 광고라는 영역자체가 매우 광범위하고 트렌디하며 '감각'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공부 할수록 느낀다.
하지만 그건 나중에 추후의 부분이고 현재 나는 막 시작하는 단계였다. '스마트 스토어' 만을 위한 광고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애초에 기본부터 다시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선 광고 셋팅을 위해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누었다.
1. 키워드 찾기
2. 상품명 설정
3. 광고 셋팅
첫번째 키워드를 찾는 것은 워드프레스를 통해 운영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현재 내 스토어에 상품이 많아지다 보니 키워드 선정에 간과하고 있음은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다.
제대로 된 키워드를 확실하게 찾아내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야했다.
- 네이버 쇼핑 인사이트
- 네이버 키워드도구
- 판다랭크, 셀러마스터 등 검색도구 사이트
- 소비자들이 어떻게 검색할지 추측
그렇게 키워드들이 찾아지면 상품명을 설정해야했는데 다음과 같다.
1. 찾은 키워들 및 검색량 정리하기
2. 일체형 키워드, 조합형키워드, 동의어 정리하기
3. 알고리즘이 좋아하는 상품명을 설정하고 최종적으로 검색품질 체크하기
이렇게 두가지만 다 하면 광고셋팅을 하기 위한 준비는 끝이난 것이었다. 글로만 보면 간단한 단계들이지만 위 단계들을 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들이 필요했다. 특히 상품하나하나 신경쓴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함이 당연했다.
그래도 천천히, 조금씩 위 단계를 진행중이다. 이 모든 것이 된다면 '쇼핑검색광고' 셋팅을 하면 된다.
나는 이 모든것을 처음부터 하기 위해 이전에 멋모르고 설정했던 광고들을 다 OFF 시켰다. 그때는 상품이 많고 너무 어려워 흉내만 냈다. 광고 효율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광고를 끄나 키나 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나보다.이전 설정했던 광고들을 OFF 시킨 후 전과는 주문량의 차이가 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급하게 가지 않으려고 한다. 검색광고는 초보자에게도 많이 추천해주는 영역인데 쉬워서 추천해주는 건 분명 아닐 것이다. 하지만 초보자들도 제대로 따라온다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기에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특히, 검색광고는 검색어마다 성과가 다르고 각각 다르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이전에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연관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정말 익숙하지 않다. 뭐 한가지 빼먹기 쉽다.
빼먹지 않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기 위해 사업일기에 하나씩 적어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보다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