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되고픈 글을 쓰고픈 마음
120여편의 글을 쓰면서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 ‘나’의 글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공감이 될 수 있을까?였다.
물론 아직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할 필요성이 느끼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작가님과 잠깐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 작가님께서 나의 메거진 나의 감정이야기에 대해서 잘보고 있다고 말씀 주셨다.
사실 약간 나의 감정 표현 글은 부끄럽기도 했고, 아마추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아직 갈 길이 멀었기에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 작가님의 뜻 밖의
답변과 함께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
“그렇게 솔직한 연약함을 너무 좋게 봤어요.”
“그게 밤이죠, 징징거림이 글의 매력 아닐까요?”
그저 감정 표현일 뿐인데, 나름의 공감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꿈이 생겼다. 누군가에게 공감을 주는 직장인 작가.
물론 꿈일 뿐이다.
언제가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브런치를 통해서 글을 쓰고 몇 안되시는 구독자분들 중 단 1분이라도 공감을 얻는 작가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