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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샤 Dec 30. 2020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 14일 차 (마지막)

마지막 날

오랜만에 늦게까지 푹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고 대화하는 게 큰 낙이다.


아침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양배추와 케첩

요즘 파프리카에 빠져서 자주 먹는다.


점심은 시켜먹었는데

맛있어 보이지만 쓰레기 야채를 줘서 아보카도만 먹고 버렸다.. 돈 아까워


하루 종일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니 배가 고프다.


간식으로 케일 그린 스무디와 비건 브로콜리 스콘

진짜 건강하고 꼬숩고 맛있고 든든하다.


오늘은 존경하는 교수님께 연락드렸다.

교수님과 톡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저녁은 간단히 아침에 먹은 야채와 대봉 한 개


14일 간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고

취미를 만들고

나를 칭찬해주는 4가지를 실천했는데

꽤 많은 것을 해 내었다.


명화 색칠은 벽에 걸어두었다! 


14일, 2주 간 무언가를 유지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애자일 하게 진행하니 만족감이 높다.

내가 해냈다는 것에 자존감도 높아진다.


시작 때 보다 몸무게도 4킬로 감량해서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혈색도 좋아지고 변비도 사라졌다.

(퇴사해서 그런가? ㅎㅎ)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으니 

두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해봐야겠다.


건강해졌으니 건강한 마인드로 다시 일하고 싶다.

그래  하자!!

타샤 행복하게  하자! 정말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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