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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환씨 Jul 17. 2023

잡지의 목적 1

대중매체

“잡지, sns, 책, 영화 같은 것을 우리는 흔히 대중매체라고 칭한다.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

시간이 지나가며 기존의 특권층을 위했던 대중매체들은 대중의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 수단으로 진화하였고 현대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하나의 생존 수단이 되었다. 이러한 대중매체는 진화한 환경에 따라 서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하였다. 프랑스와 같은 다문화국가에서는 개개인의 서로 다른 특징을 존중하기에 여러 방향으로 성장한 반면, 한국의 경우 특정 트렌드가 사회전체의 트렌드로써 대중매체도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갔었다. 물론 이러한 한국의 대중매체 발전사가 과거 공동체주의로부터 왔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개인보다는 다수를 중시했던 과거의 문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한국사회에서의 대중매체는 자본주의가 성장하고 경제체재가 신자유주의 체계로 넘어감에 따라 경쟁을 평등의 지표로 사용하는 사회로 넘어가게 되었고 이러한 사회는 사회범주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특이한, 이상한 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하여 사회의 틀에 맞는 이로 변화시키려 했다. 이러한 문화는 주로 교육기관은 학교에서 나타나며 어찌 보면 프랑스와 같은 국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개인의 특성을 한국에서는 하대하고 사회적 틀에서 벗어난 오류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경우 현대화의 기간이 다른 여타 유럽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았기에 성장도 미숙한 방향으로 되었고 이에 따라 이러한 문화가 발생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의 경우에도 무조건적으로 긍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남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개인주의 문화가 확대되었고 이에 따라 개개인이 자신만의 특징을 들어내는 것이 어느 정도 일반화된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가 개인주의에서 비롯된 면도 어느 정도 있다. 따라서 앞으로의 성숙한 한국의 트렌드를 위해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이끄는 대중매체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기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아까 말한 것에 따라면 프랑스의 경우 개개인의 특징을 중요시하며 한국도 이러한 프랑스의 모습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현재 과도한 개인 중시 문화가 SNS를 통해 변질되어 잘못된 것임에도 이러한 잘못을 개인의 특징으로 치부하여 정당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의 파업문화에 대해 긍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이러한 파업을 하나의 기회로 오히려 상점가를 약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본질적으로 크게 보면 국가, 작게 보면 가족, 마을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공동체는 기본적으로 개개인의 특징을 중시하되 어느 정도의 사회적 룰을 정해 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주는 개인의 선택의 경우 공동체 다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물론 공동체 자체가 건강한 사회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현대의 변질된 이러한 문화는 생떼처럼 무조건식으로 들어달라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근거도, 공동체 구성원들의 동의도 없기에 아무런 힘이 없다. 물론 이러한 행동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행하고 있는 미술과 환경운동을 접목한 어찌 보면 과격한 환경운동과 연관 짓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시도들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대중매체가 발달한 현재 이러한 행동에 대한 의견은 당연히 갈릴 수밖에 없다고 존재한다. 나 또한 이러한 운동이 실질적으롤 큰 영향을 갖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의 대다수는 이러한 행동조차도 안 하고 걱정만 하는 모습이야말로 잘못된 대중매체의 트렌드가 만들어낸 사회적 모순에 그대로 순응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는 현대의 대중매체가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잘못된 정보, 생각을 존중이라는 명목으로 사회적으로 정당화시키는 모습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본론으로 넘어가 대한민국의 대중매체 중 하나인 잡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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