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온틈의 휴식 영화 이야기
당신에게 휴식을 주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음악영화 #비긴어게인 #
저는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음악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 ‘비긴 어게인’을 시청했는데 무려 이 영화가 10년 전에 나왔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네요. 음악영화기 때문에 ‘Lost Stars’ 등 삽입곡들이 정말 좋다는 것이 이 영화를 좋아했던 이유지만 처음 이 영화를 접했던 20대 때와는 많은 것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10년 전에는 ‘주인공들이 그냥 서로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쉽게 그럴 수 없는 서로의 입장이 이해되면서 더 흥미롭게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once나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등과 같은 영화음악을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디즈니 #코코 #가오갤3 #밥친구
제게 휴식을 주는 영화는 2가지 장르인데요, 애니메이션과 액션 장르 영화에요. 우선 애니메이션 장르는 디즈니와 픽사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코코>, <겨울왕국> 시리즈 등 OST가 인상적인 영화는 귀가 호강하는 기분이라 여러 번 봐도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밥 친구’처럼 식사를 할 때 틀어놓고 볼 때가 있는가 하면, 백색소음처럼 영화를 틀어놓고 집안일을 할 때도 있어요. 액션 영화는 마블코믹스 영화를 좋아합니다.(본의 아니게 모든 장르가 디즈니 작품이네요!) 웅장한 bgm 속 시원한 액션에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잡생각이 나지 않아서 제대로 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최근엔 <가디언즈 오브 갤릭시 3>를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리트포레스트 #대리만족 #지금 #힐링
저는 기분에 따라 보는 영화가 정해져있는데요,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 하면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를 봅니다. 원래 ASMR, 힐링 이런 종류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우연히 리틀 포레스트를 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항상 하고 싶지만 못하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기’를 직접 보여준다고 느꼈거든요. 평온하고 아름다운 시골 풍경 속에서 직접 키운 재철 재료들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자고, 일하고, 노는 단순한 모습들이 대리만족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언젠가 한 번은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요리도 못하고 편식도 심해서 당장은 어렵겠지만요,,)
혹시 요즘 머리가 복잡하다면 꼭 한 번 봐보세요. 진짜 좋아요.
#해리포터 #스파이 #재미 #박장대소
저에게 휴식을 주는 영화는 집에서 보고 많이 웃었던 영화가 문득 떠오르는데요, 2015년에 개봉한 스파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쉬는 날 재밌어 보여서 본 영화인데 정말 시작부터 웃겨서 보는 내내 생각 없이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번 본 영화는 다시 잘 안 보는 타입인데 이 영화는 지금도 다시 보고 싶네요.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의 티키타카가 정말 재밌어요! 또 하나 저에게 휴식을 주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해리 포터입니다. 어릴 때 영화관에서 봤을 땐 분위기가 어둡고 무섭다는 느낌이 들어 좋아하지 않았지만 커서 다시 보니 스토리도 너무 재밌고 몰입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해리 포터의 오프닝 노래만 들어도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준달까요.. 특히 비가 오는 날씨에 보면 휴식을 200%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법 중 하나인 영화 관람!
사실 저는 대부분 비슷한 종류의 영화가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영화가 나와서 신기하네요.
역시 휴식은 비슷해 보여도 저마다의 색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어떤 영화를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