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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기 전 나에게 묻는 3가지

[BECOMISM.Expression 편] 좋은 선택을 위한 셀프워크시트

by 비네상스 BENAISSANCE

RISE 장르에 대한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나다운 선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삶의 기준 세우는 법

[BECOMISM | Insight 편]'

을 먼저 읽어주세요!


선택의 순간마다 나를 호출하라.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이,
제대로 된 선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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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어떤 선택을 했나요?”


점심 메뉴를 고르고,

누군가의 연락에 답장하고,

피곤해서 유튜브를 틀었고,

어떤 일에는 ‘예스’라고 말했고,

어떤 일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가끔은 묻고 싶어 집니다.

그 선택들, 정말 나에게 ‘맞는’ 선택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흘러가듯 해버린, 익숙한 결정이었을까?


선택이 어려운 이유는

‘나’를 모른 채 고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결과만을 고민합니다.


‘이게 더 좋을까, 저게 더 나을까’

‘지금 하지 않으면 손해 아닐까’

‘다들 이렇게 하던데’


하지만 진짜 좋은 선택이란

단순히 더 나은 걸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의 나에게 가장 맞는 것,

가장 의미 있는 방향을 택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단 하나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의 선택을 들여다보는 3단계 워크시트.

매일 5분, 나의 존재와 선택을 연결시키는 루틴을 소개합니다!


STEP 1.

오늘 내가 한 선택 3가지 적기


(예시)

–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다

– 친구의 초대를 거절했다

– 유튜브로 2시간을 보냈다



STEP 2.

그 선택의 ‘기준’ 적기


(예시)

– 시간 아끼려고

– 귀찮아서

– 그냥 습관적으로

– 눈치 보여서

– 정말 쉬고 싶어서



STEP 3.

그 선택이 ‘나에게 맞는 선택’이었는지 체크


(예시)

- 이 선택은 지금의 나(감정, 컨디션, 가치관)에 어울렸는가?

- 선택 후 나에게 남은 감정은?

(후련함 / 찝찝함 / 무감각 / 기쁨 / 자책 등)

- 다시 그 순간이 온다면 같은 선택을 할까?


.

.

.


이 질문들은 비록 작아 보이지만

강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이 반복될수록,

우리의 선택에는 존재의 결이 스며들게 됩니다.


지금 나는 어떤 상태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 방향에 이 선택은 맞닿아 있는가?


선택을 앞두고 이 세 가지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천천히, 가장 ‘나다운’ 방향을 향해 움직이세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선택’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맞는 선택’을 위한 준비입니다.


선택의 순간마다 여러분 스스로를 호출하세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이,

진짜 제대로 된 선택의 시작이자 행복한 인생의 출발이 될 겁니다.


@BECOMIST 최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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