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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범지니 Sep 18. 2024

의료 인공지능 (Medical AI)

더욱 체계적인 개인 건강관리에 대해서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 혜택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단순한 반복 작업을 넘어 창의적인 작업에서도 인공지능이 도움을 주며, 생산성을 향상하고 더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되었다. 텍스트 생성뿐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기술로 누구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학습 능력은 매우 경이롭다. 그렇다면, 이 경이로움이 더 어려운 문제인 인류의 건강에 대해 어떤 답을 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의료 AI가 발전하여 치료 수준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AI는 암 예측, 악성 단백질 예측, Clinical note 분석, Report 분석과 같은 다양한 의료 기술에 기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정확도로 측정되는 게 보통이며,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아는 의료 AI이다. 이제 상상력을 더 붙여보겠다. 바로 (1) 개인의 의료 데이터의 누적 (2) 대화를 통한 관리 관점에서 의료 인공지능이다. 

 


개인의 의료 데이터의 누적

나의 수면, 식습관, 스트레스 수준 등 일상적인 생활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을 관리해 주는 AI 시스템은 매우 유용할 것이다. AI가 대화형으로 접근해 나의 생활을 이해하고 조언을 준다, 단순한 체크를 넘어서 지속적이고 전방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시스템은 나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비록 AI가 완벽하지 않아서 잘못된 지식을 제공할 리스크가 있지만, 나의 몸상태에 대해서 논하며 얻는 정서적 안정감과 플라세보 효과는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는 의료 데이터가 더 적극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 인류의 많은 경험들 (축적된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세의 건강을 위해서 사용되면 좋겠다. 물론 의료 데이터는 대부분 개인정보이고 경험이다. 이를 후세가 누릴 권리적 근거는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선조들의 지식과 지혜가 노력과 희생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나는 경험적 의료 정보 또한 지식과 지혜를 위해 공개적이면 좋겠다. 



대화를 통한 개인 건강 관리

방송에서 건강을 위해 하루에 만보를 걸으라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은 시도한다. 그리고 그것이 본인에게 맞춤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책임이다. 나의 건강을 바탕으로 좀 더 이야기를 나눠줄 대상은 너무 높은 곳에 위치한다. 병원에서 5분 미만의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내 몸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할 대상이 필요하다. 현재는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의학적 대화가 굉장히 낮은 접근성을 띄는 것 같다. 그래서 의료에 대해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엄청난 AI가 나오면 좋겠다. 우리는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부모의 건강 관련 경험이나, 친구나 지인의 건강 이야기, 뉴스에서 접하는 것 정도로 각자의 건강 정보 및 혹시 모를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AI기술이 결합된다면,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마치 개인 헬스 트레이너가 있는 것처럼.  


AI를 통한 의료 관리에는 분명히 위험 요소가 있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거나, 비과학적인 접근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대화형 의료 AI가 대다수의 경우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은 크다. 적절한 규제와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이 기술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추적 및 분석해서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삶을 지탱해 줄 의료 AI를 기대한다. 


하루라도 빨리 의료 AI가 발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어쩌면 인생이 5년 남은 사람이, 지식의 기술로 10년을 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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