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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규민 Jun 02. 2023

내년이 총선인데 뻔 합니다.

2024년 4월 10일이 총선입니다.

내년이 되면 또 다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시장에서 국밥을 먹으면서 "국민을 위하겠습니다" 알랑방귀를 뀌며 국민과 악수를 할 것입니다. 국민과 악수를 할때 이런 말도 곁들일 것입니다.


"저를 뽑아주시면 국민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단언컨대 정치인 그 누구를 뽑든 국민의 생활살이는 나아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당인 국민의 힘이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두 정당 중에 한 정당을 뽑아주리라 이미 염두를 하고, 선거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양당제의 폐해입니다. 


뽑아줄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정치 독점 체제에서는 어차피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여당인 국민의 힘만 찍어 누르면 되고, 국민의 힘은 더불어 민주당만 찍어 누르면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죽어라 국민의 힘을 비판하는 것도, 국민의 힘이 더불어 민주당을 비난하는 것도 알고 보면 정치인 그들 자신도 (대한민국 국민은) 국민의 힘, 더불어 민주당 두 정당 중에 한 정당을 뽑아줄거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여당을 뽑든, 야당을 뽑든 국민의 생활살이는 절대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저자 코멘트

국민의 힘이 싫습니까? 더불어 민주당을 뽑으면 됩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싫습니까? 국민의 힘을 뽑으면 됩니다.


내년이 총선입니다. 

여당과 야당 그 어떠한 정치인을 뽑든 국민의 생활살이는 절대로 개선되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은 더 힘들어질 뿐입니다.



저자 전규민(全奎珉) 소개


경제, 경영 분야에서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알아주는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알기 쉽게 풀어쓰는데 뛰어난 필력을 가진 문필가이며 정치에도 상당한 식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 

세 가지 투자소원(이코비즈니스)

주식투자 불패의 법칙(국일증권경제연구소)

주식시장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1%의 진실(한국경제신문사)

소통의 리더십(황금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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