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생의 마지막

by 김용희

어느 선까지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건 세상이 정하는 건 아니지.


달리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 세우고

어떤 생을 살아갈지 당신이 정한 방향에 따라

흐름을 타고 달려 나가면 그뿐.


어쨌든 굴레에서 벗어나긴 힘들겠지만

당신 생의 마지막이

그 성적표를 전해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