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소러브 Apr 25. 2024

그냥 썼어요.

가능한 매일 부지런히

그냥 부담 없이

일기 쓰듯이

손 가는대로 마음 가는대로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쓴 글이

다른 사람의 마음에 가 닿는 날은

절로 마음이 행복해 지더라구요.


브런치 작가 활동을 하며

조회수나 좋아요, 댓글에 연연해 하지 말자

수없이 다짐했지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근래에는 저의 사소한 경험들이 누군가에겐 조금의 도움이라도

자그마한 나눔이라도

조금의 기쁨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회 한 회 발행을 시켰더랬어요.

그런 마음으로 쓴 글들은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에게도

가 닿는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며칠 전, 통계를 살펴보다

'언제 먹어도 좋은 샐러드, 콘슬로우'와

'요가, 다시 시작하다.'

'한 달에 한번은 인바디'

'필라테스를 시작하다' 글이

다음 사이트 메인에 떠서 조회수가 급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때로 달콤한 결과는 행복하지만

그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쓰는 즐거움으로

삶을 기록하는 마음으로

자박자박 걸어보자

제 마음으로,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살포시 다짐해봅니다.


벗꽃도 거의 다 떨어지고

봄의 가운데로 나아가고 있나봐요.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는 날들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구독자 200명을 기념 + 자축하는

소소러브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소소한 랭킹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