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국지호 Feb 01. 2024

우리만 몰랐던 팔리는 글의 비밀

글쓰기도 공식이 있다!

24.1.31.(수)

공부 내용 복습

글쓰기의 종류는 크게 문학적 글쓰기(운문/산문), 생활 글쓰기(일기, 편지, 메모 등), 논리적 글쓰기(논술, 설득 목적)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논리적 글쓰기에 집중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팔리는 글은 3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글은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1) 적절한 예시 2) 역사적 사실 3) 권위자 의견을 통하여 글의 논리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글은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1) 추상적이지 않고 독자가 판단하도록 2) 정도 부사 사용을 최소화 3) 개인적 가치판단 축소를 하면 더 구체적인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3. 글은 공감되어야 합니다. 1) 잠재고객을 선별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4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1. 문장을 짧게 작성합니다. 한 문장을 50자 이내로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지호는 군생활을 마치고 인공지능사관학교라는 부트캠프를 참여하였으며 그 후에는 창업캠프에 신청하여 창업 관련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이템을 찾지 못하여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라고 글을 작성을 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을 짧게 쪼개어 작성할 수 있습니다. 국지호는 군생활을 마치고 인공지능사관학교라는 부트캠프를 참여하였습니다. 그 후 창업캠프에 신청하여 창업 관련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템을 찾지 못하여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글을 잘게 쪼개면 독자는 보다 쉽게 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주어와 술어를 일치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관련 강의는 무료 빼고 약 100만 원 정도 썼더군요.라는 문장은 주어와 술어가 일치되지 않아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 글을 블로그 관련 강의에는 무료 빼고 약 100만 원 정도 썼더군요.라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접속사와 부사를 제거해 봅니다. 뼈대만 남긴 후 살을 붙이는 방법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었다.

나는 갓 지어진 밥을 먹었다.

나는 추운 겨울에도 갓 지어진 따뜻한 밥을 먹었다.

나는 매년 추운 겨울에도 갓 지어진 따뜻한 밥을 배불리 잔득 먹을 수 있었다.

4. 길고, 짧고를 섞어 리듬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읽는 재미가 있는 글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더 이상 사람 가득한 지하철로 출퇴근할 필요가 없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할 필요도 없다. 억지로 술을 먹지도 않는다. 집에 가고 싶으면 가도 된다. 눈치를 보며 자리를 지킬 필요가 없다.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면 출근이다. 반대로 노트북을 닫으면 퇴근이다.

이 글을

나는 더 이상 사람 가득한 지하철에 끼여서 출퇴근할 필요도 없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필요도 없다.

누군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술을 먹거나, 집에 가고 싶어 상사의 자리를 힐끔거릴 필요도 없다.

침대에서 일어나 노트북을 열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것이 곧 출근이다. 반대로 노트북을 닫으면 퇴근이다.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하게 만드는 4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 번째, 고객의 구매 의사 결정에는 무엇이 강력하게 작용할까요? 그건 바로 감정입니다.

사람들은 합리적으로 소비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구매하지 않으면 바보처럼 보일까 봐, 판매원이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홧김에 굳이 필요는 없지만 자존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지금 안 사면 손해 보는 것 같아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상품(서비스)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고객은 감정으로 구매하고, 논리로 그 구매를 정당화합니다!

두 번째, 생생한 실증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여주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스토리입니다. Facts Tell, Stories Sell(이야기가 팔린다)라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거대 기업과 인기 제품에는 재미있는 일화들이 숨어 있습니다. 소화제를 만들려다가 탄생한 코카콜라 이야기, 귀족과 왕실이 믿고 쓸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 에르메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정보 + 나(판매자)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A지점 (문제상황) - (정보) -> B지점(해결상황)의 문맥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행동력이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문제상황) - 그래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행동하기 위하여 뇌과학과 행동심리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공부를 하며 환경설정에 관한 여러 논문들을 접하였고 이 내용들을 적용하여 다이어리를 만들었습니다(정보) -> 지금은 행동하고 계획한 일들은 다이어리에 기록하였으며 이 다이어리를 통하여 반드시 해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불신 파괴입니다. 고객들은 속임수에 진절머리가 나있습니다. 누구나 과장 광고에 속아 구매 후 불만족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고객은 우리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방어적인 자세로 글을 읽습니다.

결국 카피라이팅은 고객의 불신을 파괴하고, 글쓴이를 신뢰하게 만들어 특정 행동(구매, 예약, 계약 등)을 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아이템을 선정함에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미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기존 경쟁상대의 상품(서비스)에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등 약간의 차별성을 가지고 시장의 파이 일부분을 가져오며 내 아이템을 실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의 tv프로가 인기를 끌고 모임 어플에 소개팅을 쳤을 때 유료로 진행하는 모임이 많은 것을 보고 충분히 나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근자감에 찼습니다.


그렇게 소개팅 모임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작정 내 생각만으로 기획하고 낙관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나만의 방법으로 카드 광고를 만들었으며, 혼자 만족한 상태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사실 광고세팅까지 다 하고 피드백을 구했기에, 아마 나 이렇게 행동하려고 해. 나 좀 대단하지? 라며 스스로 자기만족으로 사람들에게 보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두 피드백을 보니 나의 현 상태가 얼마나 엉망진창인수 있었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들이 있음을 인정하고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모임을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모임, 문토 등 현재 존재하는 모임들의 페이지 구성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모임들의 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저는 소개팅의 목적을 단순하게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무조건 많이 만나면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로 생각하였습니다.

여기서 본질은 이미 검증이 사람들을 만난다에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참가자들의 프로필을 보며 소개팅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소개팅을 기획하며 크게 느꼈습니다.

저는 배우기만 할 뿐 그것을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패스트 팔로워전략 등 이미 아는 내용들이었지만 그저 강의만 보고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하루에 열 가지를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가지를 공부하고 그 한 가지를 실생활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다시 다른 모임들 기획한 것을 보며 보완하고자 합니다.

엉망진창이었던 제 기획안이 어떻게 바뀌는지 기대해 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본질 파악, 목적을 생각하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