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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구석 정치 Oct 16. 2023

언론의 좌경화

 자유민주주의에서 언론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권력을 감시하는 것이다. 이는  좌파정당이 집권하던 우파정당이 집권하던 마찬가지다.  언론은 국민의 편에 서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도를 해야 한다.
 권력에 대한 감시는 언론과 권력 간의 적대적 관계를 전제로 할 때에만 가능하다. 언론이 스스로 정치성향을 가지게 되면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이 불가능 해 진다. 자신들과 유사한 정치성향을 가지는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공생관계 또는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반대로 자신들과 정치성향이 다른 정치세력에 대해서는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최근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자유민주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언론의 좌경화 현상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징조다.
 언론의 좌경화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은 아니고 인위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1980년대에 학생시위를 주도하던 소위 주사파들이  언론계 교육계 법조계 등 사회 각 영역에 진출하여  진지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사회내에서 발언권이  커지면서 사회전반적으로 좌경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1988년에 만들어진  언론노조눈 민통당 통진당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등과 정책협약식을 하는 등 정치성향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 왔다. 언론노조눈 민주노총의 산하이며 민주노총은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연방제통일과 같은 북한의 대남노선을 따라가고 있다. 언론노조와 민주노총은 모두 권영길이 만든 것으로 언론노조와 민주노총의 정치성향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이념을 가진 주사파들은 집단이익을 중시하고 외부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  언론기관의 사장에  좌파성향이 강한 사람이 임명돠도록하고 좌파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언론의  좌편향성이 강해져 왔다. 그리고  우파성향을 가진 언론인이나  정치인에  대해서는 매우 적대적 태도를 보인다.
 좌경화된 언론은 친중 친북적이고 반미 반국가적 성향을 보이면서 북한의 인권과 같은  공산국가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보도하기를 꺼린다. 이는 인권을 강조하는 평소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것이다. 또한 좌경화된 언론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들만 골라서 보도하는 선택적 보도의 경향이 강하다.
 언론이 좌경화되면 더이상 언론이라 할 수  없고 공산국가와같이 선동도구로 전락해 간다.  탄핵사태와 광우병 사태때 3대방송은 사실상 선동기관의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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