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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un Sep 16. 2018

패션은 재밌는 놀이, 참스CHARMS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브랜드.  스타일쉐어가 함께하는 브랜드

패션은 재미있는 놀이다.  지루하지 않기위한 끊임없는 시도


참스 (CHARMS)는 2012년 24살의 젊은 디자이너 '강요한' 대표가 시작한 브랜드다. 

참스(CHARMS) 뜻?  매력적인 것들, 매력적인 사람을 위한 옷 


몇일 전  스타일쉐어X 스타일쉐어가 사랑하는 브랜드 X 인플루언서 의 콜라보 프로젝트 '스쉐스럽'이 오픈했다.  세개의 브랜드(참스, 스컬프터, 아임낫휴먼비잉) 와 함께했는데, 그 중 하나였던 참스(CHARMS)는 단연 인기있는 브랜드였다. 

스쉐스럽 프로젝트 Main image
스쉐스럽 단독 상품  '참스 X 근향'

스쉐스럽 영상 : https://www.stylesha.re/styleshare/115622076


참스(CHARMS)는 1020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스타일쉐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했다. 무엇보다 최연소 디자이너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강요한 디자이너 겸 대표에 대한 업계의 주목도 한 몫했다. 

강요한 디자이너 . 출처 : :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papernews&query=view&uid=681


‘이종석 코트’, ‘참스 맨투맨’, ‘세일러 카디건’, 마린룩, ‘참스 니트’등 인기 아이템들을 계속해서 론칭하며 이슈를 만들었고  '슈펜 콜라보`, 핑크팬더 콜라보,2018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카파(KAPPA) 콜라보' 등 새로운 도전들마다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영국ASOS, 중국 등 해외에서도 참스를 주목하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서울 패션위크 카파 X 참스. 출처 : 패션인사이트
슈펜 X 참스 콜라보 영상

강요한대표의 창업기를 몇몇 기사에서 볼 수 있었다. 기사에서 느낄 수 있는 강요한 대표는 천재 디자이너이자, 엄청난 실행가이자 노력파로 느껴졌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강요한 디자이너는 대학 재학 시절 일찍이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세웠다. 
그는 봉제 공장에서 실무를 익히기 위해 인턴을 지원했고 미래에 협력업체가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의 열정에 공장의 총 책임자는 공장 열쇠를 내주었고 강요한 디자이너는 퇴근 후 아무도 남아있지 않은 공장에서 자투리 원단으로 봉제 연습을 했다. 원단창고에서 한 시간 남짓 새우잠을 자면서 고군분투해 두 달 만에 대부분의 옷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강요한 디자이너는 용돈을 벌기 위해 주중에는 학교에서 옷을 만들고 주말에는 만든 옷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했다. 꾸준히 플리마켓에 참가하면서 단골 고객까지 생겼고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브랜드를 런칭하기에는 자금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는 발품을 팔아 소량으로 샘플을 제작해 주는 공장을 찾았고 옷을 팔고 남은 돈으로 당시 유행했던 스냅백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스냅백에 소비자가 원하는 이니셜을 자수로 새겨주는 서비스로 차별화했고 2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하루에 100~200개씩 주문이 들어왔고 브랜드 런칭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맨몸으로 부딪히기를 반복했다. 샘플을 제작하기 위해 신당동에 위치한 봉제 공장을 무작정 찾아가는가 하면 작업지시서를 제대로 작성할 지 몰라 손해 보기 일쑤였다.
출처 : 패션채널 http://www.fashionchannel.co.kr/main/news.php?table=papernews&query=view&uid=6817


처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1020 젊은 층이 사랑하는 모델, 연예인들의 착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데 힘썼다. 한 매체에서, 패션과 가까워지고자 카메라를 들고 가로수길, 홍대등 패션사진들을 찍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동하면서 쌓은 네트워크가 훗날 브랜드를 론칭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수 많은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지고 있다. 참스는 지난 5년간 1020 세대들을 이해하고자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들을 한 브랜드였기에 계속해서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브랜드 참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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