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PR하기
2024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에서 진행하는 보도자료 작성 강의에 'Chat GPT 활용'을 공식적으로 넣었다. 나는 KPC에서 이 과정을 꽤 오랫동안 강의를 했다. 나는 지난해부터 챗GPT로 물꼬를 튼 생성형 AI를 KPC에서 하는 강의에 조금씩 담기는 했는데, 올해부터는 KPC에서 완전히 과정명에 넣었다. 그래서 과정명이 "언론홍보 보도자료 작성 실습 (Chat GPT 활용)"이 되었다.
물론 챗GPT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챗GPT뿐 아니라 코파일럿(Copilo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3(Claude3), 클로바X(CLOVA X), 아숙업(AskUp), 뤼튼(wrtn) 등도 소개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고 스타일도 다르다. 사용자가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쓰면 된다. 두세 개를 병행해 사용하면 더 좋다.
강의는 먼저 보도자료 작성법에 기반을 둔다. 보도자료 작성법을 먼저 공부하는 이유는 쓸 줄 알아야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아야 제대로 질문도 하고, 일의 본질을 꿰뚫어야 업무 지시도 더 잘한다. 그래서 보도자료 강의가 먼저다.
강의는 크게 홍보전략과 메시지, 보도자료 작성법, 챗GPT 활용 작성 등 3가지다. 먼저, 홍보 전략을 통해 보도자료 기획과 메시지를 개발하고, 다음으로 보도자료 기본 구조와 6요소를 통해 보도자료 작성방법을 익히고, 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쓰는 법을 공부하고 실습도 해본다.
KPC 보도자료 과정은 아무래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홍보팀이나 홍보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홍보담당자가 많이 참석하는 편이다. 그래서 생성형 AI 강의보다는 언론홍보 보도자료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의한다. 그런데 만약 어쩌다 홍보 보도자료를 써야 하는 일반 사업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법을 강의하면, 챗GPT, 코파일럿, 제미나이, 클로드3, 클로바X, 아숙업, 뤼튼 등 생성형 AI 강의와 실습을 더 많이 한다.
지난해 쓴 전자책 《챗GPT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에 챗GPT 사용법과 보도자료 작성법을 담았다. PPD 3단계 Planning, Prompt, Desking로 보도자료 기획하고, 프롬프트에 명령하고, 점검하는 방법을 예시를 들어 정리했다.
또, 최근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출간한 종이책 《AI로 PR하기》에는 PR 실무자가 AI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열 가지로 나눠 담았다. AI로 보도자료 쓰기, AI로 소셜콘텐츠 만들기, AI로 PR 캠페인 기획하기, 나만의 AI로 아이디어 창출하기, AI로 아이데이션하기, AI로 PR 콘텐츠 개선하기, AI 온라인 레퍼런스 최적화하기, AI로 뉴스룸 자동화하기, AI로 PR 공중 분석하기, AI로 여론 모니터링하기 등 다양한 PR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담았다. 홍보 담당자가 해야 할 실무부터 홍보팀에서 해야 할 시스템 구축까지 제시했다. 다음 주 6월 7일에 나오는데, 현재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서점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 김태욱 강사/컨설턴트 T.010 3030 2023 PRman@kakao.com
- 홍보 분야: 홍보전략, 보도자료, 챗GPT 활용 보도자료, AI로 PR하기
- 스토리텔링: 브랜드스토리텔링, 소셜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 글쓰기
- 소셜미디어: 온라인홍보전략, SNS콘텐츠 제작, 챗GPT 활용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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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형태: 출장 강의, 비대면 강의, 소그룹 코칭, 그룹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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