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중인 준대형 SUV, 도로의 왕 될까?
새로운 전동화 시대 열리나
출처: 포르쉐 (테스트 중인 카이엔 4세대 전기차)포르쉐는 고급 수입 스포츠카 시장에서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카이엔과 마칸 모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발표했고, 국내에서 포르쉐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포르쉐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인 환경 친화적 차량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출처: 포르쉐 (테스트 중인 카이엔 4세대 전기차)이를 위해 친환경 차량의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시장에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마칸 EV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더욱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져 포르쉐 마니아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카이엔도 친환경 차량 라인업에 합류하며, e-하이브리드 모델을 넘어 순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이러한 전환은 포르쉐가 전통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지속 가능한 자동차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카이엔 순수 전기차 버전의 출시는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포르쉐의 야심 찬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다.
포르쉐는 26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그리고 새로 추가될 순수 전기 버전을 포함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구성된 4세대 카이엔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 첫 공개될 예정인 순수 전기 카이엔은 2030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에 제공될 예정이라고 포르쉐는 밝혔다.
출처: 포르쉐이 새로운 4세대 카이엔은 800V 전압의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인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위에 구축되어 있다.
현재 디지털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거쳐 바이작에 위치한 포르쉐의 기술 개발 센터에서 첫 도로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순수 전기 카이엔 프로토타입은 이미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포르쉐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기존 모델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더 넓은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포부를 드러내는 것으로, 앞으로 카이엔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마칸EV의 기본 모델은 360마력을, 마칸 4S 모델은 516마력을 발휘하는데, 이에 비해 상위 모델인 카이엔 전기차는 더욱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