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수험생과 함께 떠나요! 연말 무료 입장 명소 5곳
관광지 5곳 무료 개방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전남 순천시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순천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순천 수험생(순천 소재 고등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포함)에 한해 인기 관광지를 무료개방한다.
무료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 ‘드라마 촬영장’ 등 5곳이다.
방문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는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가 인솔하는 단체 학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대학 입시 준비로 가졌을 부담감을 털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름 그대로 한국의 첫 국가정원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순천만국가정원의 전경)
일대 정원 부지 112만㎡(34만 평)에는 나무 505종 79만 주와 꽃 113종 315만 본이 식재되어 있어 사철 내내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주요 동선을 따라 식재된 팽나무와 느티나무가 만들어 내는 그늘은 방문객들이 자연의 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돕는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이동수단도 마련되어 있다.
우선 순천만 정원~순천문학관 구간(4.64㎞)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로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SNS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
정원을 충분히 둘러본 관람객은 PRT를 타고 문학관에서 하차한 후 ‘갈대열차’로 옮겨 타 이동하면 된다.
더불어 순천만국가정원과 습지를 연결해 주는 하늘택시 스카이큐브 등 친환경 교통수단도 운영된다.
한편 현재 이곳에서는 울긋불긋한 단풍과 각종 국화를 감상하며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아름다운 색채를 품은 정원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출처 :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
특히 한 해 동안 애써 온 수험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방문해 아름다운 풍경을 누려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