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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오아쿠아 Jan 11. 2024

나를 바라보고 나와 가까워지는 것

힘겨울 때 지킬 수 있는 힘

2024년 새해가 일주일을 지났다.

2023년은 지독하게 아프고 지독하게 단련시키고 있는 힘껏 버텨내었다.

가만히 나를 바라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고유의 DNA 칼라도 가지고 있다.

나에게 주어진 칼라와 에너지의 흐름을 거스러서 살아온 것 같다는 느낌이 나를 구석진 곳으로 밀어놓게 하였다.


깊고 짙은 매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근원에서 세계관을 찾아야만 한다.


내가 가진 고유의 칼라가 있듯이 내면의 깊은 성찰과 쌓여온 경험치, 공부, 수련 등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파고 찾았을 때 나의 근원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나의 깊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 안에서 나의 세계관을 찾았을 때 아주 짙고 깊은 매력에 사람들은 열광하는 것이다.


힘들고 지치고 숨고 싶을 때 버티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있다.


고요히 책을 읽고 메모하고 천천히 차를 마시며 먼산, 하늘, 강을 바라본다.


깊은 호흡으로 발끝까지 전해지는 에너지의 기를 느껴본다.


기체라는 말이 있다.

기가 체한 것 같은 표현으로 요가수련 시 자주 사용하는 언어이다.


호흡으로 순환되는 에너지를 느끼지 못하고 가슴에서 페까지 호흡의 길이가 짧아져 기가 체한 것 같다고 한다.


오랜 수련과 단단한 마음 챙김으로써 내가 하는 호흡의 깊이감을 몸 구석구석까지 에너지의 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오롯이 혼자만의 치유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 혼자 셀프케어를 할수록 내면이 견고하고 단단해진다.

마음 챙김과 함께 나의 몸을 호흡에 집중하는 수련을 하다 보면 부정적이고 쓰레기 같은 기분과 감정을 흘려보낼 수 있다.


나의 퍼스널 칼라를 탐색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짙고 깊은 매력적인 내가 되어가자.


우리는 모두 충분히 그렇게 살아야 하고 자신의 색깔로 멋지게 살아갈 이유가 있다.

오늘도 나로 살아가는 날이 되어보자

그 어떤 누구도 나를 흔들고 주물럭 거리지 않게 단단하고 견고한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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