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 차 훈련 6/1(토), 6/2(일) 단체전 훈련
개인 훈련은 이제 각자 연습하고 금주부터 단체전 훈련에 들어갔다. 6/1(토) 코치님이 빅섭과 2인승 보드를 가져와서 타는 법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각 수영구 동별 출전 선수는 각각 14명이지만 단체전에 참가 선수는 8명으로 박섭 4명(남녀 각각 2명, 초등학생 제외), 2인 보드가 포함되어 있는 릴레이 4명(초등 남녀 각각 1명, 성인 남녀 각각 1명)으로 경기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직 참여 선수는 선발 안되었고 훈련 진행하면서 선발 예정이다. 그래서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빅섭과 2인인 SUP을 경험하기 위해서 모두 돌아가면서 탔다.
빅섭은 남녀 각각 2명씩 4명이 호흡을 맞추어 패들링을 해야 되고 2개의 부이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Finish 라인에 4명의 선수들이 패들을 들고 들어와야 된다.
4명이 빅섭을 들고 동시에 출발한 후 앞에 선수 2명이 먼저 타고 뒤에 선수 중 1명이 다음으로 보드에 탄다. 그리고 마지막 선수는 가능한 만큼 보드 부이 방향으로 밀고 마지막에 보드에 올라탄다. 모든 선수들이 보드에 탐승한 것이 확인되면 일어서서 구령에 맞추어 동시에 패들링을 해야 된다.
보드는 크지만 4명이 타고 있어서 누구 한 명이 중심을 잃으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어 다리에 힘을 주고 중심을 잘 잡아야 된다. 모든 SUP 레이스가 마찬가지겠지만 부이 턴이 중요한데 보통 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되니 오른쪽에 위치한 선수 한 명 또는 2명이 패들로 키를 잡고 나머지 선수는 길게 패들을 휘저어서 방향 턴을 해야 된다. 따라서 각각의 선수들이 모두 자기 역할이 있어서 많은 훈련을 통하여 호흡을 맞누는 것이 중요하다.
릴레이는 초등학생 남녀 중 한 명이 1인용 SUP으로 먼저 출발하여 돌아오면 보드는 그대로 두고 패들이 바통이 되어서 패들을 다음 초등 선수에게 넘기면 먼저 타고 간 보드에 타기 전에 보드의 리쉬를 착용한 후 보드에 타서 출발한다. 마지막 릴레이 선수는 성인 2인 SUP인데 2번째 선수가 도착하면 마찬가지로 패들을 전달받은 후에 2명이 보드를 들고 동시에 뛰어서 바다로 간다. 보통 앞에 선수가 먼저 타고 뒤에 선수가 탄 후 같이 패들링을 하면서 부이를 돌아서 오는데 빅섭과 마찬기지로 두 명의 선수가 Finish 라인을 패들을 들고 같이 들어와야 된다.
주말 이틀 훈련 중 토요일 훈련은 서로서로 돌아가면서 빅섭과 릴레이 훈련이 잘 마쳤다. 다음날 일요일의 경우 전일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어 훈련이 진행하다보다 다소 혼선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주는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이 빅섭과 릴레이 연습을 하면서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이 되었고 다음 주중에 단체전 선수가 선발이 되면 주말에는 본격적으로 훈련이 진행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