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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Dec 21. 2024

한국청람문학회 설립 취지와 의의

김왕식




        한국청람문학회 설립 취지와 의의



□  한국청람문학회 설립 취지


한국청람문학회는 모든 회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학적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설립되었다. 문학은 특정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삶 속에서 발견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예술이다. 청람문학회는 이러한 문학의 본질을 실현하고자, 회원들이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격려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공간은 글을 쓰고 발표하는 사람과 그 글을 읽고 감상하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이다. 문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열정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깊은 의미를 함께 발견하며, 각자의 내면에 잠재된 문학적 가능성을 일깨운다. 특히, 글의 형식이나 길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함으로써, 모든 회원이 문학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짧은 문장일지라도 삶의 순간과 감정이 녹아 있다면 그것이 곧 문학이다. 청람문학회는 그러한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모여 풍성한 문학의 숲을 이루는 데 의의를 둔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문학적 결과물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을 매개로 서로를 연결하고 위로하며 공감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설립의 취지다.

따라서 한국청람문학회는 문학적 교류와 성장을 통해 모든 회원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공간이자, 문학이라는 다리로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열린 장을 만들고자 한다.



□ 한국청람문학회 설립 의의


한국청람문학회의 설립은 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도전과 시도라 할 수 있다. 이 문학회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울림을 찾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의의를 둔다.

첫째, 청람문학회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글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문학적 민주화를 실현한다. 형식, 길이, 주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글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문학이 특정 엘리트만의 것이 아님을 선언한다.

둘째, 이곳은 단순히 글을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회원 간의 상호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학은 기록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고 위로받는 강력한 매체이다. 청람문학회는 그러한 문학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한다.

셋째, 청람문학회는 개인적 차원의 문학적 성장을 넘어,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 한 권의 책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글 모음이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철학, 감정을 반영한 귀중한 문화적 유산이 된다.

마지막으로, 한국청람문학회는 모든 회원이 주인공이 되는 평등한 문학 공동체를 지향하며, 그 자체로 새로운 문학적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문학회를 넘어, 우리 시대에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불로 기능할 것이다.

청람문학회의 설립은 단순히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넘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문학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치를 확립하는 데 깊은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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