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단순히 수업을 진행하는 일이 아니다.
그 안에는 마음이 먼저 채워지고 그 마음을 바탕으로 분명한 사업 철학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학생과 강사를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일을 적게 하고 돈을 많이 버는 학원’—그런 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학원을 차리기 전, 누구나 어느 정도의 강사 경력과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건물을 세우고, 책상을 놓고, 교단을 세울 수는 없다.
학원 운영자는 교육자가 아니라, 동시에 사람을 관리하는 사업가다.
따라서 경영 마인드를 배워야 하고, 홍보와 마케팅의 기술도 익혀야 한다.
마음이 내용을 채운다면, 시스템은 그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교육 시스템은 바로 그 그릇을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그런 고민 속에서 탄생했다.
나 또한 힘들고 막막할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들의 고마움을 기억하며,
이제는 나의 손을 후배 원장님들께 내밀고 싶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 외롭게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이 책을 펼쳐 한 페이지씩 읽으며 대화하듯 위로받기를 바란다.
내가 살아온 방식이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가치 있다고 믿는다.
오늘의 선택이 3년 뒤의 나를 바꾼다.
세상은 선택의 연속이며, 그 선택의 방향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
어떤 일에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그 또한 ‘좋은 선택’을 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폭우가 지나간 땅은 더 단단해진다.
그 단단해진 땅 위에 세운 건물은 다음 폭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단단한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학원 경영의 토대를 세워가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