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리즈블리 Nov 28. 2024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근무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최근 3주 전에 갑자기 든 생각이 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나만의 듀(due)가 있었다. 

이 때까지만 하고, 이 전에 반드시 이직한다는 나의 간절한 바람. 






그러나 내가 들어가고 싶은 조직은 쉽게 들어갈수있는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아무데나가 아닌 나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생산적인 사람들이 모인 조직을 가고 싶었다그러나 그런 조직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많은 이들도 원하는 조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조직에 들어가려면, 나부터가 그런 뛰어나고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이 되어야 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다. 

나를 개발하고 하나의 역량에 선택과 집중해서 그 역량을 길러내려면. 그만큼의 기간이 소요되는 일이었다. 







결국에는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 

모두가 선호하는 조직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나고 월등하며, 대단한 사람이 많다. 

최근에 링크드인에 가입을 하고 프로필을 정리했었다. 







그러면서 나의 프로필과 직무를 설정하니, 나와 유사한 직무의 사람들이 자동추천으로 떴다. 

그리고 나의 클릭을 부르게 하는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조회했다. 

그런 사람들을 파도타기로 몇 주간 수십명을 조회해보고 나니,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든 생각은 이런 사람들도 이렇게 치열하게 여전히 살고있구나.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계발에 열심히고, 자기 자신에게 좋은 자극을 주는 글들을 꾸준히 읽고 퍼가고았었다. 









내가 원하는 조직이 나를 원하게 하려면






내가 그 조직에 필요한 인재상이 되면 된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직무에 있어서 탁월한 나의 역량이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조직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역량이 되면 됐다. 

상위 10%에 들 정도의 실력의 하나의 강점만 있어도, 강점이 확실하고 강한 캐릭터로 인지될 것이 뻔했다. 





결국엔 나 자신을 개발하는 것이 정답이다 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그렇게 하루의 주어진 시간들을 나를 개발하는 데 사용하는 것.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를 손보다





어느 글에서 말한다. 

자기 자신을 알리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는 꾸준히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보통 이런 업데이트는 새로운 프로젝트 거리나 새로운 이력거리가 추가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느꼈다. 




그런데 나는 추가되는 이력보단 기존의 프로젝트를 조금은 읽기 편하고, 한눈에 어떤 것을 했는지 명료해지고자 업데이트를 했다. 나는 이 일과 이 프로젝트를 했기에 잘 알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제 3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고 알기가 어려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나는 잘 알지만, 다시 제 3자 입장에서 읽고 또 읽었다. 이해되지 않는 말은 없애고, 문장구조와 표현을 바꾸었다. 그렇게 수정을 연거푸 반복했다.

확실히 짧고 핵심만 담긴 글이 잘 읽힌다. 지금 모든 것을 그렇게 수정을 하지는 못했지만, 점차 다시 잡아가고있다. 











내 스스로의 마음을 조절하기 위해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내가 만드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사고의 긍정 승화뿐이다. 






내가 근무하다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기로 한 이유는 '듀(due)'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점차 커짐을 느꼈기 때문이다. 큰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망가지는 것을 겪어본 나로서는 다시는 스트레스에 갇히는 인생을 살고싶지 않았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좋은 영향과 좋은 자극을 주는 나를 성장시키는 신호로서 활용하고자 노력한다. 긍정적인 생각과 현실의 받아들임, 그렇게 수용과 체념의 어느 경계에서 '괜찮다' '잘될거야' '이건 기회야' 등의 사고는 나에게 스트레스를 이겨낼 힘을 건네주곤 했다. 






그래서 내 스스로 정한 기한에 대한 압박감도 긍정으로 승화해야함을 느꼈다. 지금 내가 속한 이 조직에서 더 배울거리를 찾고, 나의 역량을 발전시켜줄 시선과 사고로 조직을 바라보아야 했다. 그렇게 이직에 대한 준비는 꾸준히 하되,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내가 다스릴줄 아는 사람이 되려면, 좋지 않은 생각은 자꾸 덜어내고 조금 더 생명력있고 의미있는 생각으로 나를 내가 조절해야했다. 






그렇게 갑자기 근무를 하면서 깨달은 생각이다. 

 내가 이 조직을 빨리 뜨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고 커질수록 괴로워하는 나를 봤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이 몇번이고 들었지만, 이성과 합리를 놓치않고 있기에, Next가 확정될 때까지 일단은 계속다니는 것을 선택했다. 







그렇게 조금 더 나를 챙기기 위해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지금 이 조직에서 더 성장하는 내가 되기 위해





나는 여전히 일잘하는 동료, 동료의 강점을 보고 있다. 그렇게 보면서 배우고 흡수해나가고 있다. 

동료를 내 성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은 내가 어느 조직에서건 버티는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되어간다. 

어느 조직에서나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강점과 장점도 있다. 그 사람은 단점과 약점도 있지만, 가장 잘하는 것을 내가 배우다 보면, 나는 강점이 약점보다는 더 많아지는 사람이 될수있다. 그렇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내일의 '나'가 언제나 되고 싶기 때문이다. 







사고의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다니시는 이 조직이 힘들고, 나가고싶고, 

이직의 마음이 간절하시다면,

이직준비는 하되 생각의 전환을 통해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켜가는 하루하루를 

모두가 살아가시길. 





조금 더 나은 인생,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