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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화 Merry Christmas
유럽은 어둠에 익숙한 나라이다.
대낮에도 가감 없이 덮쳐오는 어둠에 익숙해지기 힘들다.
크리스마스시즌이 다가오면 찰나의 여름만큼 기대해도 좋다.
새카맣고 침묵의 하늘엔 하얗게 뿌려지는 눈과
크리스마스장식으로 거리가 반짝거린다.
키다리나무에 가득한 장식에서
그들이 걷어가는 세금이 얄짤없이 투자됐으리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Merry Christmas!
햇빛이 필요한 창백한 선인장입니다. 여우와 알래스카 김씨는 순수창작물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