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NNER SPARK Nov 28. 2023

인생을 변화시키는 마법


많은 사람들은 책과 동영상에서 말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


일단 맞는 말이긴 하다. 그런데 현재 하고 일이 정말 나의 적성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우리가 현재 있는 위치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태어나보니 이런 부모였고, 그런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를 했다. 진로도 부모님들 또는 선생님이 정해준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의 타고난 성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능력에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많은 책에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라고 한다. 그렇다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인데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일단 견디며 열심히 살 수는 있다. 하지만 진정한 성장을 가져오거나 행복한 인생을 만들기는 어렵다. 




생각은 창조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런 불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그 생각으로부터 부정적인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월레스 워틀스는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월레스 워틀스의 책은 얼나이팅게일, 밥프록터, 론다 번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론다 번은 '시크릿'이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월레스 워틀스의 이 책 때문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밥 프록터도 자신의 여러 강의에서 이 책의 내용들의 핵심만 알면 성공은 시간문제라고 목청껏 외쳤다.]



"1. 생각하는 근본물질이 존재하며, 세상 모든 만물은 이 물질에서 만들어진다. 또 이 물질은 우주의 모든 공간에 침투하고 스며들어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다. 



 2. 이 물질에 사고가 각인되면, 그 사고에 의해 그려진 존재가 창조된다. 


 3. 인간은 머리로 사고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생각을 무형의 물질에 각인하면 생각하는 대상을 창조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근원물질에 생각을 새기면 그에 따라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자신의 현재 일에서 만족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에 새로운 일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아주 분명하고 예리하게 상상해야 한다. 아주 반복적이고 주의집중을 다해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된 모습에 신념을 부여한다. 그러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그렇게 그 사람의 인생은 변하게 된다.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창조하게 된다. 먼저 그러한 깨달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나는 변화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성공학의 대가 밥프록터는 자신의 강의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그 누구라도 모든 일이 생각으로부터 시작되는 걸 알면 자기 자신에게 제한을 강요하지 않는 한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아이디어를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생각을 바꾸고 모아서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이러한 세미나의 핵심이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도 우린 생각하고 이룰 수 있다. 사업에서도 마찬가지로 한 번도 못해본 걸 이룰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당신의 생각의 결과다."



그렇다. 지금 만족스럽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생각한 결과다.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 그동안 생각하는 법을 몰랐다면 제대로 생각하는 법을 터득해서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위 책에는 이런 얘기도 있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일하고 싶다면 원하는 방식대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것은 겉모습과 상관없이 진실을 생각하는 것을 뜻한다."



'겉모습'은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을 의미하고, '진실'은 본인이 진정되고 싶은 모습을 의미한다. 진정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원하는 방식대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현실화된다. 



단지 생각에 그치면 공상에 머물게 된다. 생각을 근본물질에 새겼다면, 그 생각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근본물질은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주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받을 만한 상황을 만들어 제공한다. 그런 상황이 다가왔을 때 그것의 옆에 있어야 한다. 즉 무언가 계속 현실에서 행동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일이나 직업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무작정 뛰어나와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변화를 생각했다면 그 변화에 맞는 행동을 시작하라는 말이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더 훌륭한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과 마인드를 배워가면 된다. 자신이 생각한 대로 특정한 방식으로 일하게 되면 차츰 원하는 직업으로 이동하게 된다. 



요즘에 특히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 것 같다. 자신의 본래 직업을 갖고 있긴 하지만 자신이 더 잘하고 좋아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꺼번에 자신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행동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간다. 



큰 목표를 향해 매일 작은 일에서 성공을 한다면 장기적으로 그것들이 쌓여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준다. 사람들은 이것을 성공이라 부른다. 매일의 어떤 작은 행동 하나를 소홀히 하지 말자. 그것이 궁극적으로 큰 결과를 만들어준다. 



우리는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하나를 성공했더니 또 하나의 성공이 덤으로 따라온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달성하는 기간이 점점 더 단축된다. 성공이라는 마인드에 1을 심으면 5나 10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 자체가 영향력 덩어리가 된다. 주변 사람들이 그 사람의 변화에 놀란다. 그의 스토리를 궁금해한다. 



현재 직장이나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급하게 마음먹어서는 안 된다. '조급하다'는 것은 역시 결핍의 마인드다. '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이거 누가 채가기 전에 빨리 해야 하는데....'라는 마인드는 경쟁마인드다. 창조자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창조자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실행력을 얹은 사람이다. 



서서히 자신을 성장시키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다. 새로운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불편함'을 동반한다. 이미 습관이 되어 편안함을 느끼는 것에서 벗어나면 일단 불편하다.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긍정적인 신호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된 이후에야 성공이 자연스럽게 그에게 달라붙는다.



이렇게 성장한 사람은 함부로 자신의 성공을 떠들고 다니지 않는다. 그의 말과 행동에서 성공한 사람 또는 성공해 가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저절로 감지된다. 



이렇게 변한 사람은 사람과 부를 끌어당기는 자석이 된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가는 속도에 놀랄 것이고, 그 수익의 증가속도에 어쩔 줄 몰라할 수 있다. 성공과 풍요는 한 번 밀려올 때 감당할 수 없이 올 수 있다. 


마인드의 변화는 인생에 마법 같은 변화를 가져온다.

 [에펠탑(그림판그림) by INNER SPARK]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