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의식 변화로 인생 바꾸기
성공학, 잠재의식,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설파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머릿속에서 이미 성공한 자신의 모습으로 연기하라"
최근에는 성공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100억 원 자산에 빌딩 소유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런 목표를 세웠다면, 이미 이룬 모습 속 자신을 상상하면 됩니다.
빌딩 옥상정원에서 가든파티를 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옥상정원의 이곳저곳은 내가 설계할 때부터 신경 썼기 때문에 이미 익숙하다. 나무 한그루, 꽃나무 하나, 벤치 배치도 모두 내가 신경 쓴 것이다. 내가 이룬 모습에 흐뭇한 모습을 짓고 있다. 그 가든파티에 온 사람들을 맞이하는데 나의 성공에 크게 일조한 직원이 인사를 건넨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재의식의 힘을 설파한 밥 프록터도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생각했습니다. 내가 멋지게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말이죠. 휴대전화로 비서에게 전화합니다. '내 전용기를 내일 오전 11시에 예약해 주세요. 플로리다 강연에 가야 하니까요.' 그러면 비서가 '예,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죠. 나는 전용기를 타고 강연 오는 걸 상상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너무 멋질 것 같았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에게 말했던 말도 안 되는 목표를 끊임없이 자신에게 말하고 상상해야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생각과 말의 결과입니다."
밥 프록터도 자신의 전용기를 소유하고 그것을 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강연하는 것을 생생하게 연기했다. 아마 잠들 때마다 십 수년에 걸쳐했을 것이다. 그것이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상상과 연기는 아주 자연스러워서 자신마저도 그런 존재가 이미 되었다고 느낄 정도가 되어야 한다. 아마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느낄 정도가 됐다면 이미 그런 모습이 됐거나 거의 그런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단순히 자신이 그런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대를 한다는 것은 아직 되지 못했다는 마인드로서 '나는 여전히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존재다.'라고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 한마디로 결핍의 마인드로서 부정적인 것을 불러오게 된다. 그런 기대는 작은 장해물이 발생해도 좌절과 포기를 불러온다.
그런 '기대'보다는 이미 그런 모습이 된 나의 모습을 '안다'라는 것이 더 강력하다. 내가 성공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데 무슨 걱정이 있을까.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목표를 자꾸 들추어 보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의심하지 않는다. 성공의 과정에 있는 작고 큰 장해물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냥 과정 중에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미 성공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게 자연스럽게 됐다면, 그는 이제 예전의 사람이 아니다. 그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된다. 마인드가 다른 사람이다. 상상 속 연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동안 현실세계에서 즐겁게 목표를 현실화시키는 행위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크게 성장한 사람이 됐을 것이다.
이번 연말에는 스스로에게 '성공연기대상'을 수여하면 어떨까.
[마이클잭슨(그림판그림) by INNER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