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벨라Lee May 28. 2024

하늘에 보내는 쪽지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내 친구.

오늘 하루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 시간이 되어서야 생각난 거 있지.

네 생일을 깜빡하고 지나갈 뻔했지 뭐니.

미안 미안해.


잘 지내지?

그곳도 얇은 반바지 입을 정도로 슬슬 더워지고 있어?

아니면 두꺼운 스웨터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

오늘밤 내 꿈에 찾아와 꼭 이야기해 주라.

기다리고 있을게.


사무치게 그리운 내 친구.

Happy Birthday...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하기 나름인 거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