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오늘은 독서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하는데요! 그건 바로 '본깨적' 독서법입니다. 이 방법은 박상배 작가의 책 '본깨적'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독서법을 이야기할 때는 빠지지 않고 자주 등장합니다.
'본깨적'이란 '보고 깨닫고 적용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뭔가를 깨달았다면 어떤 식으로든 내 삶에 적용하라는 것이죠. 그래야 독서가 우리 인생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은 단순히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게 중요합니다. 페이지수만 채우는 독서는 피해야 합니다. 느리더라도 한 가지라도 깨닫고 내 인생에 적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본깨적'을 활용한 독서를 할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독서하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서 책 읽는 사람을 찾아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치열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간이 부족한 것도 원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 남아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책 대신 휴대폰을 만지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게 바쁘게 살아가는 나를 위한 잠깐의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될 뿐입니다.
일이 재미없으니 당연히 즐기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출근하게 됩니다. 돈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일을 때려치우고 싶어합니다. 사직서를 품고 다니고 파이어족을 꿈꾸며 버티며 살아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재미도 없는 데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은 아무도 읽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무 생각 없이 휴대폰을 만지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며 웃고 즐기는 게 훨씬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재미없는 일을 재미있게 만들고,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싶게 만들면 됩니다.
책을 읽으면 됩니다. 어떤 책이든 상관없어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도 좋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어도 좋습니다. 읽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생깁니다. 그걸 그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본깨적 독서법에서 제일 중요한 '적'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만, 하나라도 더 많이 깨닫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찾고 싶다는 마음에 책 읽는 속도나 권수에 집착하지 마세요. 많이 읽고 빨리 읽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독서를 하는 건 보는 것, 즉 '본'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을 다 읽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1가지라도 깨닫고 내 인생에 적용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책을 읽다가 그대로 덮어버려도 됩니다.
책 1 권당 1가지씩 깨닫고 적용해 보세요. 본깨적에서 가장 중요한 '깨'와 '적'을 실천해 보는 겁니다. 1달에 1권씩만 이런 방식으로 읽어나간다면 독서가 재밌어집니다. 스스로 책을 찾아 읽게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니 일하는 건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않고 대신 일 자체를 즐기게 됩니다. 이 과에서 돈은 자연스럽게 나를 따라옵니다.
독서습관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1. 종이책, 전자책 종류를 가리지 마세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종이책, 시간이 부족할 때는 전자책을 읽어 보세요. 내 인생에 적용하고 작은 성공을 경험해 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2. 독서 동기 부여를 위해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보세요.
나만의 실천사례 또는 성공사례를 기록해 보세요. 그게 힘들다면 간단하게 내용만 정리해 두어도 됩니다. 게시글이 하나씩 쌓여 가면서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3. 이도저도 다 귀찮다면 핸드폰 어플을 활용해 보세요.
'북플립'이라는 어플은 내가 읽은 책을 등록해 두면 어떤 종류의 책을 주로 읽는지,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지 등 독서습관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사소한 거라도 계속 실천해 나가 보세요. 내 인생은 어떤 식으로든 분명히 변하게 됩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펼쳐질 내 인생이 기대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