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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일월 시집
매일 아침 추수하는 마음으로 수확하자
만 이십사 시간이라는 기간에 걸쳐
고통과 걱정이란 거름을 내리고
땀과 눈물이란 비를 뿌렸다
무엇 하나 좋은 것 준 적 없는데
희망처럼 고개 들어 빼곡히 차올랐구나
자, 이제 낫을 들어 수확할 차례
예리한 칼날이 훑고 간 뽀얀 들판은
또다시 거름과 비 맞을 준비를 하네
문학을 사랑하는 일월의 공간입니다. 28세 직장인으로, 퇴근 후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