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의 종류와 특징
모바일 앱의 종류 4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며 가능한 영역과 불가능한 영역을 구분한 뒤에 모바일 화면에서 보여지는 화면 또는 기능들을 기획, 디자인, 개발할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네이티브 앱
스마트폰 초기부터 존재해온 형태로, 안드로이드와 iOS 각 플랫폼에 맞는 개발 언어로 제작됩니다. 네이티브 앱은 OS에서 제공하는 모든 자원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내장 카메라와 센서 같은 하드웨어 기능을 지원하며,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로 인해 부드럽고 빠른 화면 구현이 가능하며, 앱스토어(안드로이드의 경우 플레이스토어, iOS의 경우 앱스토어)에 배포해 홈 화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앱 심사와 배포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 OS의 모든 자원과 기능 활용 가능
- 뛰어난 성능과 빠른 화면 전환
- 하드웨어 기능(카메라, 센서 등) 완벽 지원
단점
- 플랫폼별로 별도 개발 필요
- 배포 과정이 복잡하고 심사 시간이 소요됨
2. 모바일 웹(웹앱)
모바일 웹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화면에 맞춰 개발된 웹사이트입니다. 웹앱은 개발과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스토어 심사 없이도 바로 버전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기능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카메라나 센서 같은 하드웨어 기능을 지원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장점
- 개발 및 유지보수 간편
- 스토어 심사 없이 버전업 가능
단점
- 브라우저 기능에 한정됨
- 하드웨어 기능(카메라, 센서 등) 지원 불가
3. 하이브리드 앱
하이브리드 앱은 네이티브 앱과 웹앱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네이티브 앱의 틀을 사용하면서, 그 안에 웹 콘텐츠를 표시하는 웹뷰(WebView)라는 브라우저 창을 삽입해 동작합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네이티브 앱이 갖는 성능과 스마트폰의 다양한 하드웨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웹앱의 개발 및 유지보수의 유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앱은 웹 콘텐츠를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네이티브 앱보다 성능이 제약되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이나 반응 속도가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이러한 성능 차이가 있고 웹뷰를 사용하기 때문에 네이티브 앱에서처럼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UI/UX를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웹과 네이티브 코드를 결합하다 보니,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코드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각 플랫폼마다 다른 하드웨어 기능을 지원해야 할 때 이 복잡성이 증가합니다.
장점
- 웹의 유연한 유지보수 가능
- 일부 스마트폰 기능과 성능 활용 가능
- 다양한 플랫폰 지원
단점
- 네이티브 앱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음
- UI/UX 인터페이스의 한계
- 코드 복잡성 증가
4. 크로스 플랫폼 앱
크로스 플랫폰 앱은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하나의 언어로 네이티브 앱입니다. 대표적으로 React Native, Flutter, Xamarin 등이 있으며 React Native는 Javascript, Flutter는 Dart로, Xamarin은 C#으로 개발하며 빌드될때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해할수있는 언어도 변환되서 각각 빌드됩니다. 아직까지는 커뮤니티의 규모가 작고 프레임워크나 개발 도구들의 발전이 따라가지 못하는 탓에 구현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수 있고 활용할수 있는 기능이나 성능에는 한계가 있지만 현재로써도 충분히 좋은 퀄리티의 앱을 개발은 가능합니다.
장점
- 단일 코드베이스로 여러 플랫폼 지원
- 개발 효율성 높음
- 일관된 UI/UX
단점
- 일부 네이티브 기능과 성능 지원에 한계가 있을 수 있음
- 플랫폼별 최적화의 어려움
- 개발 도구와 커뮤니티의 규모 및 성숙도의 한계
각가 환경에 맞는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가능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할수록 반복해서 하는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면만 보고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협업 시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NMdnzvPsGu8&t=122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