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연애를 위하여
사람이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서운함도 마찬가지이며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하다.
너무 서운해서 표현해야겠다면?
“네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나는 이런 감정을 느꼈어, 다음엔 ~게 해줄래?” 이 말을 짧게 말을 해야 한다.
그 후 남자친구가 노력하고 행동을 했으면 아주 많이 칭찬을 해야 한다.
보통 내가 서운한 부분과 상대방의 잘못을 길게 말하고 칭찬은 짧게 하는데, 반대로 해야 한다.
잘못된 예시로,
“자기가 매번 답장을 늦게 하잖아, 그럼 내 기분이 어떻겠어? 걱정되는 일 없게 해 줘 나 혼자 연애하는 거 아니잖아? 갑자기 말하는 건 아니고 나도 참다 참다가 말하는 거야” - (쓰는 나도 스트레스받는데 남자친구는 오죽할까?)
라는 식으로 이야기 후 남자친구가 답장을 빨리하면,
“전보다 답장이 빨라졌네? 고마워 앞으로도 이렇게 연락하자” 정도로 끝이 나고, - (이건 칭찬이 아니다)
분명 ‘이렇게 표현하니까 바뀌는구나, 역시 서운한 건 말을 해야 해!’라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제발! 반대로 하자
당신이 남자친구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듯이, 남자친구도 당신의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이러한 사실을 적용해 보면,
“답장이 너무 늦으면 나는 조금 걱정이 돼 조금만 더 신경 써줘~!”
정도로 끝내고 답장이 조금이라도 빨라졌으면,
“자기, 내가 한 말 기억해서 노력하고 있구나! 정말 고마워, 자기랑 연락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답장이 왔으면 좋겠나 봐~ 자기도 할 일 하면서 이렇게 노력하는 게 힘들 텐데, 그런데도 내가 한 말 생각해서 이렇게 행동해 주니까 덕분에 내가 많이 사랑받는 것 같아”
저렇게 해야 한다.
성별을 떠나서, 반대로 생각해도 후자가 더 기분 좋지 않은가?
그러나 스스로가 자주 서운함을 느낀다면,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보는 눈이 없어서 이상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없다.
다음 글에 이어서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