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어릴 적 읽었던 동화에서는 항상, "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해피 엔딩이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한 현실에서의 사랑이란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연애를 하면서 불안하거나, 완벽한 결혼을 하고 싶거나, 이별 후 대처 방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연애서적들을 읽어보면서
'이번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했었을 것이다.
물론 마음만큼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을 테지만.
도대체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음악, 영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나는 것일까?
나 역시 첫 연애를 시작하기 전, 항상 궁금했었다.
주변에서 통해 보고 들었던 연애라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행복했다가 극도로 비참해지는 것일 뿐이었다.
'저렇게 아파하면서까지 해야 하나? 솔로도 충분히 좋은데?'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이 나에게는 크게 다가왔었고, 내 세상의 전부였던 부모님조차 갈라섰는데,
'내가 사랑을 해도 끝이 안 좋을 거야'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가오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썸만 타다가 내가 먼저 끝을 냈고, 그저 친구들과 노는 게 재밌었다.
그랬던 나에게 첫 연애가 갑자기 다가왔다.
그의 엄청난 구애로 시작되었어서 더욱 자신 있었다.
'연애경험은 없지만 썸은 충분히 많이 경험했고, 웬만한 남자들 심리는 다 알 수 있어!'
착각이었고, 자만이었다.
영원할 줄 알았던 첫 연애가 끝난 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상실을 경험했다.
다시는 연애를 못할 것처럼 가슴에 큰 구멍이 뻥 뚫린 기분이었다.
그랬던 내가 사랑과 이별을 마주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후 다양한 연애를 경험하며 여러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
친한 동생이 어느 날 나에게 물었다.
"누나는 어떻게 연애할 때마다 전보다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는 거야? 방법이 따로 있어?"
연애 심리라고는 하나도 몰랐던 내가, 주변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예전에는 내가 먼저 친구들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했지만,
지금은 친구들이 먼저 고민들을 나에게 털어놓는다.
내가 터득한 비결로 친구의 첫 연애를 도와주었고, 친구는 연애를 지속하여 결혼까지 하였다.
물론 나 역시 지금은 결혼을 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다.
연재를 하면서, 여러 경험들을 통해 알게 되었던 나만의 연애 노하우를 진솔하게 적어 볼 것이다.
화려한 연애기술이 아닌, 사랑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나와 상대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쩌면 그때의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해결 방법과 다음 연애를 위한 조언을,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결혼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동화에서 나온 아름다운 사랑처럼
현실에서도 온전한 사랑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글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