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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누 Aug 24. 2024

생물학적 제제를 고민하고 있다면

자가면역질환 치료

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마지막 치료 방법인 생물학적 제제(흔히 레미케이드 스텔라라가 유명하다.) 치료를 의사 선생님께 몇 번이나 권고하셨지만, 모두 거절하였다.


이유는

첫 번째 평생 주사제를 나 스스로가 허벅지에 놓아야 하는 점

두 번째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이렇게 2가지 이유가 가장 컸고, 금세 크론병 치료제가 나올 줄 알았다.


그리고 난 그렇게 펜타사라는 약으로만 치료를 해왔었고, 식단관리나 꾸준한 운동은 최근에서야 지키고 있다.

결국 치료에 대한 나의 거부는 1번의 장 절제술과 1번의 장폐색증으로 인한 입원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생물학적 제제를 고민하고 있을 여유조차 되지 않는다. 주사제를 맞기로 결심하였으며, 현재보다 나아질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나와 같이 고민하고 있는 환우가 있다면, 혹시나 나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를 않기를 하는 바람에서 내가 가졌던 상황에 대해 이렇게 공유해 본다.


희귀 난치성 질환자들을 의한 치료제가 얼른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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