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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이면 보이는 것들
낯선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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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Mar 17. 2025
있어야 할 길을 잃어 아득했다고 했다
외로워서 휘청였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살아내고 버텨야 할 오늘,
너는 그렇게 또다시 뿌리내렸다
기어코 뽑히지 않을
단단한 뿌리 한 가닥...
내 삶도 너처럼 그러해야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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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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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빛나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오늘이 제 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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