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붙이기

by 혜성

나의 어여쁘고, 아픈
기억을 전부 깨부수었다.
뿔뿔이 흩어져버린 기억 조각들을
골라 줍는다. 아주 어여쁘고 고운 것들만.
자그마한 액자를 눕힌 뒤
그 위에 집어든 조각들로 어여쁘기만 한 모자이크를 만든다.
그걸 추억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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