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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애나 Jun 10. 2024

EP.2 네이밍. 그 험난한 여정.

디자인팀과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안 그래도 일에 있어서는 까다로운 편인데 브랜드라고 하니 뭔가 거창해져서 그런지 더 까다롭고 예민하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들이 저의 선택을 계속 기다리고 있더라고요.(휴.....)

네이밍, 로고, 심볼, 무드, 폰트...

결정의 연속..

결정을 해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꼬꼬무... 결!!(꼬리에 꼬리를 무는 결정들~~!!!)

대망의 첫 번째 미팅 날.

-대표님, 브랜드 이름은 고민해 보셨어요?

-알파벳 A랑 Z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뭐 이런 느낌으로다가..

-생각해 보신 이름이 있으세요?

-zoana zoena..??

-조안나? 아이스크림 있지 않아요?



두 번째 미팅.

-대표님, 지난번 대표님이 말씀해 주신 이름으로 저희가 네이밍을 한번 해봤는데요~~ 어떠세요?

-한국식 발음을 조애나로 하니까 유럽 브랜드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름 예뻐요 대표님!!


네이밍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신중하게 고민했어요. 그리고 비교적 빠르게 결정했어요.

‘조애나'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에요~

개인적인 신앙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지만 다른 사람이 지어준 이름보다 내가 직접 고민한 이름이 더 의미 있겠다..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아요.

자자~~ 네이밍은 끝났고...

이제 다음 스텝은.. 심볼!!!!!

Ta da~~~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조애나를 포토샵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첫 이미지


제작한 심볼로 완성한 조애나의 첫번째 헤어밴드


가죽에도 활용해 본 심볼. 조애나 카프스킨 헤어클립.



저 헤어밴드.. 클립...

참 난리도 아니었는데...^^

제품 제작 일기는 나중에 따로 한번 다뤄볼게요~~

자.. 이제 뭐가 남았을까요?

다음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을까요?ㅎㅎ

EP.3에서 계속됩니다~~



https://zoan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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