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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석같은남자 Apr 17. 2017

휴식.

여유로움이 주는 불안감.

손영준(2017) - 사천실안

항상 쉼없이 달려서 그럴까?

 
내게 휴식과 여유로움은
굉장히 불안한 시간이다.
 
뭔가를 해야할 것 같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되고.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쉬어가는 이 시간이
너무 달콤하고 소중하지만,
마음 한켠은 아리다..
 
하지만 비워야
또 채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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