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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석같은남자 Mar 15. 2020

여유로워 보입니다.

결국은 묵묵히 갈 수 밖에..

보석같은남자(2019)

여유로워 보입니다.


마음이 많이 답답한 요즘, 

조금이나마 나아질까 하고

발길하고 싶은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만난 그 분이 나를 보면서 하신 첫 이야기..

"여유로워 보입니다"


물위에 잔잔하게 떠있지만, 

쉬지 않고 발을 움직이고 있는 오리같이

요즘의 나는 낼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하루하루 정말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여유를 가지고 살라는 이야기셨을까?


속을 훤히 드려다 보는 눈빛으로

이어지는 희망과 삶에 대한 이야기..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

늘 하던데로

묵묵히 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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