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묵묵히 갈 수 밖에..
여유로워 보입니다.
마음이 많이 답답한 요즘,
조금이나마 나아질까 하고
발길하고 싶은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만난 그 분이 나를 보면서 하신 첫 이야기..
"여유로워 보입니다"
물위에 잔잔하게 떠있지만,
쉬지 않고 발을 움직이고 있는 오리같이
요즘의 나는 낼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하루하루 정말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여유를 가지고 살라는 이야기셨을까?
속을 훤히 드려다 보는 눈빛으로
이어지는 희망과 삶에 대한 이야기..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
늘 하던데로
묵묵히 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