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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가 EREV보다 140만원 싸다니”… GAC 아

by 오토카뉴스
temp.jpg i60 / 출처 : GAC 아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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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 아이온이 i60을 공개하자 중국 전기차 시장은 즉시 반응했고 소비자들은 가격표를 다시 확인할 정도로 놀라움을 보였습니다. BEV와 EREV 두 모델의 시작 가격이 각각 이천사백만 원대와 이천육백만 원대로 제시되며 경쟁 모델 대비 확실한 가격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전기차 모델이 하이브리드인 EREV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는 구조적 역전입니다. 이 전략은 BYD 송플러스 지리 갤럭시 L7 등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을 확연히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GAC는 두 파워트레인을 하나의 모델 플랫폼에 동시에 투입하는 방식을 통해 시장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잡으려는 전략적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한 가격 인하가 아니라 전기차 시장의 기준을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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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i60 EREV 모델은 싱위안으로 불리는 독자 개발 주행거리 연장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해당 시스템은 이점을 극대화하도록 정확하게 조율되어 있습니다. 1점5리터 가솔린 엔진은 오직 발전만을 담당하며 차량 구동은 백오십킬로와트 또는 백육십오킬로와트 전기 모터가 맡는 구조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전기차 주행의 부드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연료 엔진을 활용해 주행 중단 없이 장거리를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탑재된 이십구킬로와트시대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전기만으로도 이백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연료 엔진이 결합되면 총 주행거리는 천이백사십킬로미터까지 도달합니다. 이는 장거리 이동이나 충전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활용이 가능함을 의미하며 EREV의 가치를 다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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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60 BEV 모델은 세 가지 배터리 구성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폭넓게 수용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사십칠킬로와트시 배터리는 사백킬로미터 주행에 초점을 맞춘 실속형 모델이며 육십이킬로와트시 배터리는 오백삼십킬로미터까지 대응합니다. 가장 상위 모델인 칠십오킬로와트시 배터리는 최대 육백오십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운전 수요까지 만족시키는 구성을 갖추었습니다. 모터 출력도 EREV와 동일한 백오십킬로와트 또는 백육십오킬로와트 중 선택할 수 있어 가격과 성능 사이에서 균형 잡힌 선택이 가능합니다. 외관은 전기차 감성을 강조한 밀폐형 그릴과 수평형 전조등 라이트바로 통일감을 유지하며 도어핸들은 반매립형으로 적용해 공력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상위 트림에는 루프 라이다가 탑재되어 고급 주행 보조 기능까지 지원하며 차량 전반에 걸쳐 기능성과 감성 품질의 균형을 추구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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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 아이온은 i60을 통해 전동화 시장의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PHEV를 중심으로 경쟁이 진행되었으나 BEV와 EREV를 하나의 차급에서 동시에 경쟁시키는 투트랙 전략은 중국 시장에서 매우 독창적인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BEV가 EREV보다 저렴한 가격 구조는 전동화 전략 전체를 전환하는 효과를 만들며 시장 내 다른 브랜드들의 대응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YD 지리 등 기존 강자들이 구축해온 구도에 변화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수요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확장된 주행거리라는 두 가지 이점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60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니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과 기술 경쟁 모두를 변화시키는 전환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전동화 트렌드의 방향성을 재정의할 모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https://autocarnews.co.kr/tivoli-electric-vehicle-design-plagiarism-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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