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시대에서 인문학적 접근의 중요성
인문학적 접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 언어, 문화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중시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인간의 결정과 행동을 형성하는지를 탐구합니다.
인간의 대화가 인간의 결정과 행동을 야기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처럼, 인간의 대화로 학습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또한 대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와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직업군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그 쓰임새가 더더욱 많아질 거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끊임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성을 갖게 되고 있습니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상호작용의 핵심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인간의 가치관과 윤리적 이슈를 고려하여 AI가 더욱 인간다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미래의 기술과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형성할 것이며, 이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서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AI 시스템이 단순히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넘어서 인간의 감정, 문화적 맥락, 그리고 언어의 복잡성을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AI가 인간의 의도를 더 잘 해석해서 그에 맞는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한국어: "실례합니다" vs. 일본어: "すみません" (스미마셍)
한국어에서 "실례합니다"는 상대의 양해를 구하는 인사로 사용되지만, 일본어에서 "すみません"은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며, 실례나 불편을 줄 때, 도움을 요청할 때, 무언가를 부탁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된다.
이처럼 나라별로도 언어가 문화적인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문화적인 인식을 인지하고, AI 에게 질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인문학적 인식을 가진 채, 프롬프트(Prompt) 는 문화적인 특징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하며, 이는 사용자와 AI 간의 상호작용이 더욱 의미 있고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합니다. AI가 그저 단순히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에 소통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교육 분야에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가정한다면, 우선적으로 학습자의 나이대, 성별, 선호도, 그리고 학습 스타일을 고려하여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개인화된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접근은 학습자가 학습하는데 집중하게 하고,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합니다.
예를 들어, 교육용 AI 프로그램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제공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모든 학생들이 가끔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그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거에요. 저와 함께 노력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요. 함께 해서 당신의 성공을 응원할게요!"
말의 의미는 좋지만, 연령대에 상관없이 한결같이 똑같은 메시지를 제공한다면 끔찍할 것입니다.
대상이 초등학생이거나, 중학생인 경우 적절한 위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우리는 보다 AI가 인간지향적인 형태로 발전해나갈 수 있으며, 인간적인 감성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서 인문학적 관점을 통합함으로써, 인간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존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