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일기
2024.1.19 금요일
| 감사 |
하나님 감사합니다. 리처드와 템파가 저희 가족을 불러내어 파이오니어 카페에서 같이 식사를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우리를 기억해 주고 챙겨주고 소중히 여겨주고 친구로 생각해 주고, 그들이 번 재정에서 우리를 위해 이렇게 아낌없이 식사를 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의 우정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연결시켜 주신 소중한 만남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 이곳에 살아가면서 뭔가 영적인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 그룹이 필요했는데 아직 그런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나마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사람들, 동역자들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 감사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
사랑하는 딸아, 내가 그들을 통해 너에게 준 선물과 같은 시간들을 네가 감사하며 즐겁게 누렸다니
내가 참으로 기쁘구나.
올해 들어서 아니 그전부터 외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아예 삼가고 집에서 계속 음식을 해 먹으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려고 했던 네 모습을 보았단다.
어제는 남편이, 그리고 오늘은 온 가족이 또 이렇게 대접을 받고 섬김을 받게 된 것이
내가 너희에게 준 작은 선물이었단다.
네가 그 시간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하니 내 마음도 기쁘구나.
나는 네게 항상 좋은 관계를 맺어주기 원하는 아버지란다.
마치 예슬이와 은철이가 좋은 친구관계 속에서 즐거워하고 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기뻐하는 것을 볼 때에 네 마음도 기쁜 것처럼, 나도 네가 귀한 동역자들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 내 마음도 기쁘단다.
앞으로의 삶에도 내가 너에게 이런 선물과 같은 시간들을 가는 곳곳마다 준비해 놓았으니 더욱더 기대하렴. 그리고 네가 또 누군가에게 그런 선물과 같은 존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렴.
사랑한다. 내 딸... 네가 참 수고가 많구나...
힘내라...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식탁을 통해
큰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이렇게 귀한 만남을 주시는 것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것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