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보다 강한 감성
봄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찍은 사진이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다가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에 감동받아
잠시 수업을 멈추고 찍은 사진..
난 비가오는 날이 참 좋다.
그리고 글을 쓰고 싶어진다...
오늘은 비가 오지 않지만 글이 쓰고싶은 날이다.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한 영화를 보았다.
미스와이프
역지사지라는 교훈을 남겼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엄청화의 모습도
너무 세련되고 멋지다는 생각을 했지만...
누군가의 와이프가 되고
누군가의 엄마가 되어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촌스럽고 수다스런 모습이 더 정감가고
머리보다 가슴이 움직여서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참다운 삶이고 행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마치 금요일같은 기분이다.
영화의 여운이 오래 남는 새벽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도전하며 살아갈것이다.
행복한 시간... 잠이 오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