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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아픈거라고

많이 아퍼

by Sunny

퇴근길...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나도 위로받고 울고 싶었는데.....

누구에게도 할수가없었다ㅜㅜ


처음 우리반 아이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상처주는 말들...

우리 아이들이 또 얼마나 아팠을까?

후회되고 계속 나를 찌르듯이 아프다..

내마음을 하늘이 아는지... 비가내리는구나...


오늘 하루종일 나에게 싸늘한 눈빛과

표정으로 바라보는 너희들이 너무 잔인했어..

정말 많이 아프다ㅜㅜ

이 아픔이 언제 회복될지 모르겠지만...

당장 내일 이들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잠이 오지않는 밤이다.


사랑하면....

때로는 멀리서 기다려야하는데~

기다려주지 못하고 있나?


더 많이 단단해지고 성숙되야 할 것이다.

그걸 알지만...

오늘 하루 참 많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