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미국이민 계획
군대전역 후 2006년 6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미국에 어학연수를 왔었고, 한국에 돌아가면서 미국이민의 꿈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시 대학생이었던 내가 미국에 다시 가는 방법은 대학원 밖에 없었다. 경제적인 면을 떠나, 내가 미국으로 대학원을 갈 만큼 전공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나의 이민에 대한 꿈은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었다.
2011년, 당시 여자친구 (현재 와이프)와 미국여행을 왔었다. 언젠가 미국에 가서 사는 게 꿈이다라는 얘기를 종종 했었는데, 얼마나 멋있는 곳인지 보여주고 싶었었던 것 같다. Los Angeles로 들어와서 렌터카로 Las Vegas, Grand Canyon, Sedona, San Diego까지 일주일 조금 넘게 여행을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미국에 와서 살면 재밌겠다고 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던 것 같다. 물론 현실은 쉽지 않았지만..
2014년 말, 와이프와 오랜 기간의 상의 끝에 미국이민을 도전해 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방법은 미국에 사업체를 차리는 E-2 비자. 와이프 명의로 사업체를 차리고, 나는 Work Permit이 나오면 취직을 하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작정 미국에 있는 리쿠루터들에게 연락해서 취직 가능성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