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한 개인으로써 성장하며 필요한 덕목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갓생”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된 것 같다. “미라클 모닝”같은 자기 개발서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유투버/브이로그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확실히 이러한 움직임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나 또한 요즘 덩달이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그리고 나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자기 성찰. “갓생”이란 단어가 단순히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 계발과 성장의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남들과 비교가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이다. 하루하루 나아가는 자신을 보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갓생”을 사는 것이 아닐까? 꾸준함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작은 변화들이 쌓여 큰 성과로 이어지는 그 과정을 즐길 줄 아는 것이 진정한 “갓생”의 가치라고 믿는다.
개인
배움에는 끝이 없다. 그러나 나는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정작 학문에 깊이 몰두한 시간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이제는 이런 상태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은 끊임없이 자라나야 하고, 고정관념은 깨뜨려야 하며, 새로운 지식들로 나 자신을 꾸준히 채워나가야 한다고 본다. 더 이상 부모님이 아닌, 내가 스스로 나 자신을 성장시켜야 하는 단계에 다다랐다.
이제는 배움의 주체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 자식의 갈증을 느끼고, 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더 이상 외부의 도움과 지시를 기다리기보다는, 나만의 학습 방식과 성장 경로를 찾아야 할 시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인식하고 그것들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다.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기꺼이 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진정한 배움은 단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독서
먼저, 독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단순히 읽는 데서 멈추지 않고, 쓰기와 말히기로 이어지는 지식의 아웃풋 (output)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친구와 함께 성경을 낭독하는데, 영어로 한번 한국으로 한 번씩 소리를 내어 읽는다.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구절은 필사로 적으면서 그 의미가 더 깊이 새겨지도록 한다. 이렇게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영성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지만, 지식/언어 습득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지식을 단순히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부하지 않다는 것이다. 책을 한 권 읽더라도, 그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내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밖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읽은 내용이 나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더욱 구체화될 것이다.
사회인
언어가 제2언어인 나로서는, 해외에서의 회사 생활이 여전히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언어의 장벽이 가장 큰 이유이다. 나는 선천적으로 겁이 많고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또 언어의 장벽이 더해지니 매일이 기가 막힐 노릇이다. 특히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고, 영 자연스럽기가 힘들다.
이를 극복하기 위히서 우선 다양한 단어나 표현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읽고 듣는 활동을 통해 어휘와 표현을 익히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배운 내용을 실제로 사용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직접 말해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말함으로써 자신감을 쌓아가야 한다. 영어는 자신감이다.
또한, 영어로 단순히 언어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문화적 맥락과 비즈니스 에티켓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부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장기적인 목표이다.
피드백
안전지대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랫동안 두려움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이를 제거해 버리지 않는다면 이 두려움은 영 화석이 되어 남을 것이다. 중요한 건 우선 문제에 대한 깨달음. 나를 성찰하고 나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반성하며, 개선과 방향성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작은 성취라도 자축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스스로에 대한 인정과 격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