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부터 온 글들
길을 걷다 보면 길가마다
저절로 자라난 어여쁜 야생화들이 참 많다
어떤 흙에서든지 꽃을 피워낸다
바람이 불어도 쓰러지지 않는다
곧 지겠지만 그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씨를 뿌려놓는다
지는 것은 상관없다는 듯이
오늘 가장 환한 얼굴로 자신만의 꽃을 피우고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드러낸다